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 세계 선교 소식 올 한 해는 전 세계가 정치적, 사회적, 기후적 변화를 체감하는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복음은 계속해서 전 세계로 달려 나갔고, 그 말씀의 능력을 목격한 형제자매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진했다. 성경탐구모임 기간에는 그 현장에서 펼쳐진 긴박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매일 이어졌다.첫째 날 – 필리핀 루손과 민도로, 비사야첫째 날에는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정경화 형제가 복음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던 루손과 민도로 소식을 소개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94번의 전도집회가 열렸으며, 192개 지역에서 초대받은 3802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성경 강연을 들었다. 지난 4월 부활절 주간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562명이 생방송으로 말씀을 들었던 대규모 합동 전도집회가 있었고, 방학을 맞이한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집회에서도 27개 지역에서 860명 이상이 생방송으로 함께 말씀을 들었다. 또 공무원들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에 따라 지난 몇 년간 루손 북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역사다’ 강연을 들어 온 소식을 전하며, 이런 자리를 통해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 것은 큰 축복이라고 했다. 정경화 형제는 필리핀 형제자매들이 우리에게 능력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더욱 열심히 복음 전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이 아라비아나 목사와 엘라 마이카 바바오 자매의 간증을 영상으로 시청했다.이어서 배중기 형제가 비사야 지역 소식을 들려주었다. 현재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250가지인데, 비사야에서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언어 중 네 가지가 사용되고 있어 복음을 전하기가 까다로운 상황이다. 그런데도 복음이 힘 있게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어떤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고 했다.비사야에서는 3년 전에 네그로스섬 남부 두마게테의 한 리조트를 집회 장소로 사용하게 된 후부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거듭난 간증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6월 말에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집회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구원받고 34명의 간증을 7시간 넘게 이어서 듣는 일이 있었다.파나이섬에 있는 모임 장소 네 곳은 공간이 협소해서 집회 장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는데, 한국 형제자매들의 도움으로 땅을 마련하여 함께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준비되었으며, 지금은 샤워장을 비롯한 필수 부속 시설을 갖추기 위해 건물을 보수하고 있다. 배중기 형제는 소수의 형제자매들이 각자 생
|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