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를 생각하며 37회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7-162005. 1. 29. 강연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1:7-16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찬송가 중에 이런 가사의 찬송가가 있습니다. 내 모든 죄 나를 얽어맸으나 저 구세주 나를 풀어 주셨고 내 지은 죄 주홍빛과 같아도 내 주의 피가 나를 희게 씻었네내 죄의 짐 나를 항상 눌렀고 이 육신 눈 앞을 보지 못했네주 십자가 나를 놓아주시니 그 밝은 빛을 보고 따라가겠네헛된 영화 모두 벗어 버리고 주 은혜로 많은 복을 받았네 내 몸과 맘 모두 주께 바치고 저 천당 영광 중에 주를 섬기리 주 예수 내 구주 내 죄를 위하여 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네주 은혜로 많은 복을 받았다고 하는데, 복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복’이라는 개념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세상에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지만 과연 행복이 어디 있습니까? 이 찬송가 가사대로 “많은 복을 받았네”라고 할 만한 것은 세상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식 복을 많이 받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물질적인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복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추구하는 그러한 복의 기준은 돈이나 명예에 있습니다. “이 육신 눈 앞을 보지 못했네” 하는 찬송가 내용대로 영원을 향한 눈이 어두운 상태에서의 기준입니다. 참된 빛을 향해서 가는 걸음이 아니라 빛을 찾아 헤매는 상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복을 안고 있는지,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고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한 갈등 속에서 살던 영혼이 주님의 은혜를 받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쪽에 마음을 돌려놓고 찬송가를 부른다면 그런 찬송은 덕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읽다 보면 이삭의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이 나옵니다. 형 에서는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 상당히 사나이답고 활동적이며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집에만 있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 같아 보입니다. 성경에는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사 41:14 라는 말도 있습니다. 야곱은 이름의 뜻도 그렇지만, 무언가 조금 약은 사람의 표징입니다.그러나 에서는 보이는 것을 추구한 사람이었고, 야곱은 보이지 않는 것을 쟁취한 사람이었습니다. 에서는 보이는 것으로서는 장자답게 산 사람이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데 참된 장자는 야곱이었습니다. “보이는 것 의지 안 하고 믿음으로” 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보이지 않고 볼 수 없어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만을 찾는 사람은 낮의 하늘을 바라볼 때 어떤 별도 보지 못할 것입니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하는 가사의 노래도 있습니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 사람의 마음으로는 세상의 하늘이 완전히 비어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그런데 하늘이 빌 수는 없습니다. 허공(虛空)이 아닙니다. 별이 많이 있지만 낮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내는 별들과 태양 빛을 반사하는 달을 볼 수 있습니다.이제 사람들은 예전 사람들이 보지 못하던 것들을 더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 세계에서 보지 못하던 것들을 더 찾아내기 위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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