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 하네 - 전국 중고등학생 전도집회 소식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성령의 힘 나창범(서울 교사)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주말과 설 연휴를 이용해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전도집회가 안성 세계 선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생 집회 때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강연과 유 회장님의 ‘성경은 역사다’ 강연을 주로 들었는데, 이번에는 전도집회 형식으로 진행된 작년 가을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성경적 담화를 듣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두 번째 담화에 우주와 지구 창조, 사람 창조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설명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기에 교사들이 미리 그 내용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교사 모집을 마무리한 뒤 전도집회가 열리기까지 미리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 남짓 남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여름 성경탐구모임 교회학교 교재를 만들 때처럼 공부할 수는 없어서, 모집된 교사들을 여섯 팀으로 나누어 한 팀당 담화 한 편씩을 맡아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주요 내용과 담화를 듣기 전후로 학생들과 생각해 볼 질문이 담긴 활동지를 제작했습니다. 준비 기간이 부족해서 걱정되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결과물을 내었고, 팀별 모임과 전체 교사 모임에서 발표하고 다듬어서 완성된 활동지를 집회 기간 동안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교사들은 선교센터 내 집회 환경도 조성해 나갔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예전과 달리 테이블이 부착된 접이식 의자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전에 사용하던 2인용 테이블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아 말씀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의를 거쳐 집회 2~3일 전에 테이블을 대여해 배치했습니다. 숙박 인원이 늘어 숙소 자리들도 재편했고, 잠자리용 매트가 부족해 유도 매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집회를 생각하면 많은 의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집회에는 작년보다 15명이 많은 37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작년보다 네 반을 더한 32개 반으로 편성하여 각 반에 10~14명의 학생을 배정했습니다. 교사는 총 86명이었습니다. 첫날 오후, 이재성 형제의 특강으로 집회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을 보여 주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써 죽음을 이기고 영광스러운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학생들이 집회 시작부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저녁과 둘째 날 오전에는 첫 번째, 두 번째 유럽 성경적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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