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 멕시코 학생 전도집회 소식 홍해영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의 쿠엔카메와 멕시코시티에서 학생 전도집회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쿠엔카메 모임 장소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멕시코시티 교회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몇 년간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 내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교제 가운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야겠다는 의논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유혹에 빠져 교제에 함께하지 않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교제 안에 마음을 두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고, 더 나아가 그들이 확실히 복음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그러다가 코로나 팬데믹 때 온라인으로 북미 교사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며 교회학교의 체계를 잡아 나갔고, 그 후 북미와 한국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각 지역에서 아이들이 성경 공부를 하고 교제 가운데 전해지는 여러 메시지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온라인 환경에서, 혹은 일요일에만 교회학교가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복음 말씀을 듣고 확실히 구원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 전도집회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멕시코는 땅이 넓어 지역 간에 이동하기가 힘들다 보니 함께 모여 집회를 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래 몇 년 동안 한국에서 교제 안의 자녀들을 위해 꾸준히 전도집회를 열고 또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곳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집회를 진행해 보자는 마음이 많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쿠엔카메와 멕시코시티의 두 지역에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쿠엔카메 초등학교 고학년 전도집회 초등학교 고학년 전도집회는 2023년 12월에 두랑고 모임 장소에서 열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 열린 그 집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다 보니 이번 집회는 조금 더 수월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집회에는 쿠엔카메와 인근 도세데디시엠브레, 두랑고와 카마르고, 북부 국경 도시인 후아레스와 나바에서 22명의 아이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 3명과 보조 교사로 도세데디시엠브레의 청년 2명도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과 쿠엔카메 형제자매들도 준비와 진행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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