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아버지가 참으로 거듭나셨습니다 작년 10월에 서울 교회에서 7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집회가 처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 60~70명이 참석해 깊이 있게 복음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먼저 구원받은 가족들의 권유로 대구에서 온 아버지가 히브리서 9장 12절 말씀을 깨닫고 40년 만에 거듭났습니다. 아버지가 거듭나기까지 가족들이 함께 마음을 다했던 사연을 소개합니다.서순희 | 서울저는 1981년 12월 19일, 고등학교 3학년 때 대구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하여 구원받았습니다. 시집 온 작은어머니는 작은아버지와 함께 저희 형제들에게 성경 이야기와 세상 끝에 있을 일에 대한 이야기를 수시로 해 주시며 저희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오랫동안 마음을 써 주셨는데, 저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한번 가 보자는 생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가 구원받고 지금까지 성도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이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교 신자였던 어머니는 집안일과 자녀 교육에 신경 쓰느라, 아버지는 돈을 버느라 바쁘셨기에 특별히 종교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심적,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않았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형제들 중 세 자매가 먼저 거듭나고는 어머니도 복음을 깨닫게 되셨고, 어머니의 강권으로 아버지도 집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억지로 따라가서 뒷전에 앉아 있다가 “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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