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교제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 멕시코 소식후안 까를로스 까라스코 올리바스 | 멕시코한국은 11월 말에 첫눈이 크게 왔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 속에서 형제자매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 늘 궁금합니다. 지난여름 한국에 다녀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달이 흘렀습니다. 멕시코에서도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 속에서 바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쿠엔카메와 두랑고에서 있었던 여러 소식들을 전합니다. 멕시코 전국 청년 모임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쿠엔카메 모임 장소에서 멕시코 전국 청년 모임이 열렸습니다. 50여 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간증을 나누고 각 지역 모임 소식을 듣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쿠엔카메에서 전국 청년 모임이 열린 것은, 쿠엔카메 모임 장소가 크지는 않아도 교제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이곳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여러 달 전부터 수리하거나 보강해야 할 곳들이 있는지 살피며 크고 작은 공사들을 진행했습니다. 공사할 때는 향후 이곳에서 지역 전도집회나 각종 다른 행사들이 계속 진행될 것을 고려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모임 장소를 활용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작년 초에 미국에서 돌아와 5월에 있었던 쿠엔카메 집회에서 구원받은 산티아고 형제도 행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쿠엔카메의 교제 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로베르토 형제의 막냇동생 산티아고 형제는 평소 모임 장소를 관리하며 여러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모든 테이블을 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을 거들었습니다. 여러 달에 걸쳐 이어진 두 형제의 수고 덕분에 모임 장소가 훨씬 단장된 상태로 청년들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두 형제가 함께하며 보다 활기차게 이곳에서 교제를 이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뻤습니다. 이번 청년 모임은 정명준 형제 및 여러 형제들이 협력해 준 덕분에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모임 일주일 전부터는 모임의 방향에 대해 의논하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계획하며 여러 부분에서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번에 수많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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