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놀라운 선물 폴린 헌팅턴 | 미국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 90:10올해 2월에 저는 70세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 구절은 거의 매일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은 이제 끝에 다다랐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는 보너스이자 덤인 것처럼 생각됩니다. 저는 매일매일, 그리고 매일의 모든 순간이 지혜롭게 사용되어야 하는 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실감하고 있습니다.저는 머릿속에 있는 이런 생각으로 인해 올해 여름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러 한국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2014년까지는 매년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고, 그 후로는 세 번째 방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방문한 것은 2019년이었습니다. 그 후로 이어진 5년이라는 시간은 참 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성경탐구모임은 분명 이전과 다를 것이니 한국에 가기 전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기 전 일주일을 서울에서 보냈습니다. 토요일에는 안성에 잠시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안성에서 보낸 그날은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기 전에 발만 살짝 담근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새로 지은 교육관과 대강당에 있는 통역실의 변화는 새로웠고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녁에는 새로 준비된 멋진 대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형제자매들이 웃는 얼굴로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로 가득 찬 대강당에서는 베토벤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음악팀이 성경탐구모임 중에 있을 음악회의 리허설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서울로 돌아왔을 때는 시차 적응으로 힘들었던 나머지, 그날 오후와 저녁의 기억이 꿈처럼 흐릿합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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