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 성경탐구모임 참석 소감 5년 만에 국내외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성경탐구모임 현장에 함께했다.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며 즐거운 찬송 부르네” 하는 찬송가 가사와 같이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6일이었다. 각자가 어떤 마음으로 성경탐구모임을 보냈는지,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모아 엮었다.교제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종원(대전)저는 1982년 8월 2일에 구원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성경탐구모임에서 많은 형제자매들의 얼굴을 직접 대하니 참 반갑고 좋았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형제자매들이 거듭난 간증을 하는 것을 보면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도구로 사용되어 교회 안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일이 계속 이어져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모습을 보며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풍성한 교제를 이어 가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마음을 합하고 함께 우리의 일을 펼쳐 갑시다 | 문동연(미국)저는 5년 만에 한국을 오게 되었는데, 와서 권 사모님께 참 감동스러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2014년에 우리가 어려움 중에 있을 때 권 사모님께서 세 가지 기도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복음이 아주 강하게 전파되면 좋겠다는 것, 두 번째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것, 세 번째는 형제자매들을 섬기고 돌보는 일에 대한 기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 보니, 세계 여러 나라에 복음이 더욱 힘차게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과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경을 공부하며 자랄 수 있도록 교육관이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건강을 살필 곳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기도들이 이루어져 가는 모습을 보았고, 한국 형제자매들이 그 일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그곳들에서 해야 할 일이 많고, 참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 계신 형제자매님들이 아주 존경스러웠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미주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더욱 서로 마음을 합하고, 함께 여러 일들을 펼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제56회 국내외 성경탐구모임을 맞이하면서 미주 지역 성경탐구모임의 역사가 생각났습니다. 1978년에 권 목사님께서 미국 디트로이트에 오셔서 처음으로 전도집회를 여셨고, 이듬해 미시간주의 한 캠프에서 유 회장님을 모시고 북미주 첫 번째 수양회를 열었습니다. 1980년에는 인디애나주의 한 컨퍼런스홀에서 유 회장님을 모시고 두 번째 수양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는 제46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열릴 예정입니다.1회 북미주 수양회 마지막 날, 악수를 하려고 할 때 상대방의 손목이 잘려서 땅바닥에 뒹굴고 있으면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하신 유 회장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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