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 세계 선교 소식매일 저녁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어 함께 모이지 못하던 중에는 각 선교지에서 보내온 영상을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보았는데, 올해는 선교센터 현장에 모인 세계 여러 나라 형제자매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첫날에는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정경화 형제가 루손, 민도로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민도로와 루손섬 각지에서 수차례 집회가 진행되었다. 수도 마닐라에서는 수백 명의 목사들과 교육자들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고,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기도 했다. 정경화 형제는 갖가지 고난이 있었어도 필리핀에서 꾸준하고 왕성하게 복음이 전해진 것은 그 일에 앞장섰던 형제자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어서 배중기 형제가 필리핀 비사야 소식을 전했다. 비사야 형제자매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본 다음, 웬디 그레이스 바레라 자매의 이야기를 들었다. 웬디 자매는 교제 가운데서 자라며 복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던 중에 청년들과 태권도 활동을 하며 주변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했다. 방아에 생긴 다목적 강당에서 태권도 활동을 하며 귀한 교제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사귐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들려주었다.이어서 카렐 자매의 이야기를 들었다. 두마게테에서 더 이상 교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복음을 향한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을 가진 몇몇 형제자매들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마음을 지켰다. 이때 카렐 자매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자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고민하다 교제 가운데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쓰일 수 있기를 하나님께 끊임없이 기도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소식은 둘째 날 저녁에 이어졌다. 13명의 민다나오 형제자매들과 함께 단상에 선 고엄수 형제는 민다나오 동부 지역 타굼에 새로 교제가 형성된 이야기와,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되었던 루손, 민다나오 합동 집회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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