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마틸데 보르하 | 필리핀저는 다른 나라에서 지내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필리핀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치 흐르는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흘러가는 상황에 맞추어 살다가 갑자기 필리핀으로 돌아오게 되니 모든 것이 생소했고 붕 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아버지를 여의고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성경 집회에 초대받았을 때 저는 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집회장까지 가는 동안 더 이상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는 생각 외에 다른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물살을 따라 떠내려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집회 첫날에는 제가 이곳에 온 것이 잘못된 선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리는 내용이 지루하게만 느껴졌고, 누군가 제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에 대해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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