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집회를 다녀와서     손종찬       지난 4월 24일, 3시간 40분간의 비행 끝에 마닐라에 도착하니 한여름 같은 날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덥고, 6월부터는 우기가 되어 오히려 더위가 덜하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바로 필리핀 교회의 집회 장소에 가니 150명이 넘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중 약 절반 정도는 구원받았다고 하더군요. 작년 6월부터 시작해서 1년도 안된 사이에 상당히 빠른 속도로 형제자매들이 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청년들 15명, 어머니 6명,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매 2명, 독일에서 3명, 뉴욕에서 1명 등 모두 합해서 40명 정도가 이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뉴욕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야 하고, 꼬박 24시간이 걸리는데도 집회를 도와주려고 멀리서 온 것을 보고 귀한 형제자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전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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