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상고한 시간 -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 소식이소영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브리서 2:10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제22회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이 열렸다. 멕시코의 21개 지역에서 온 403명과 중남미의 7개 나라에서 온 19명, 한국에서 온 42명과 미국과 캐나다, 독일에서 온 61명을 합해 총 525명이 한자리에 모여 나흘 동안 함께 성경을 상고하고 교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 _ 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이번 성경탐구모임에서는 히브리서를 자세하게 살피며 공부했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아침 시간에 히브리서 강해 세 편을 시청했는데, 첫 번째 시간에는 히브리서 2장 5절부터 18절까지를 통해 히브리서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았다. 설교자는 AD 60년쯤에 기록되었을 이 성경은 예수를 믿었으나 유대교로 다시 돌아간 히브리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기록된 글임을 강조했다. 또 현재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성경을 통해 유대인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를 저버림으로써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깨달을 기회가 주어졌고, 그로 인해 우리가 믿어 거듭난 것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두 번째 시간에는 예수께서 자기 피로 이루신 영원한 속죄로 인해 온 인류가 받은 은혜를 설명하는 히브리서 9장을 공부했다. ‘첫 언약’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히브리서 9장은 유대인들이 행해 왔던 모든 제사 예법이 그리스도에게 이루어졌음을 기록하고 있었다.세 번째 시간에는 히브리서 11장 7절부터 16절까지를 공부하며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보이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며 세상을 살아갔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들은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것을 사모했다.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씀을 가까이할 때 오는 빛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저녁 시간에 네 번에 걸쳐 진행된 성경적 담화를 통해서는 히브리서 전체를 살피면서 히브리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첫 번째 담화에서는 히브리서의 기록 시기와 목적, 기록 언어, 대상, 표현상 특징, 서술 구조 등을 살펴본 뒤 1장부터 4장 13절까지 공부했다. 히브리서에는 ‘~보다’, ‘더 나은’, ‘더 좋은’ 등과 같이 비교하는 표현과 ‘너희’, ‘저희’, ‘우리’라고 대상을 지칭하는 표현이 나타난다. 이를 정확히 구분해 보며 하나님의 아들이 영원 속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잠깐 이 땅에 오셔서 드리신 참제사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담화에서는 히브리서 4장 14절부터 7장까지를 공부하며 큰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스라엘 민족의 속죄 제사를 맡은 대제사장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온전하지 못했으나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하늘의 대제사장이 되셨다. 그러한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 단번에 드리신 참제사의 가치를 생각해 보았다.세 번째 담화에서는 히브리서 8장 1절부터 10장 18절까지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드려 온 제사와 예수께서 드린 그보다 더 좋고 더 나은 제사를 비교하고, 신구약 성경을 번갈아 살피며 제사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했다. 구약 시대의 율법과 제사로는 온전케 될 수 없는데, 예수께서 자기 피로 드린 영원한 속죄의 제사로 하늘 성소에 들어갈 길을 열어 놓으셨다. 기독교 역사 속 핵심이 되는 복음 구절들을 함께 상고함으로써 대속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네 번째 담화에서는 히브리서 10장 19절부터 13장까지를 공부하며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음을 믿고 거듭나 하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교훈하는 내용을 상고했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거룩하게 된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도 그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져 있는 것이었다.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를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