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들과 함께하며 교제에 대해 깨달았던 시간 -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봉사 후기이번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던 데에는 현장 구석구석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컸다. 수송, 방송, 통역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던 형제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교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 김용건(미국 뉴욕)저는 성경탐구모임 기간에 수송 팀에 소속되어 참석자들을 공항에서 호텔로 태워 오는 일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여러 비행편으로 도착하므로 수송 팀에서는 이 점을 신경 써서 배차했습니다. 먼저 큰 항공사의 비행기 도착 시간 위주로 시간을 맞추고, 연말에 이민국을 통과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도 감안해서 움직였습니다. 수송 팀에서는 참석자들의 도착 상황을 파악하고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SNS 대화방을 만들었습니다. 행사 일주일 전에 각 차량의 탑승자 목록을 정리해 운전자들에게 전달했고, 도착 시간이 달라지는 등의 돌발 상황이 생길 때면 바로 대화방에 알려서 빠르게 소통했습니다.고등학생 9명도 수송 일에 함께했습니다. 일을 돕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무척 고마웠고 그 어른스러움에 감탄했습니다. 뉴욕 주변에는 공항이 네 개 있는데, 그중 가장 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이 JFK 국제공항입니다. 학생들은 참석자들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성경탐구모임 첫날, JFK 공항에 내린 사람들을 수송 차량까지 안내하는 일을 했습니다.학생들은 두세 명이 한 조를 이루어 공항 내 여러 개의 터미널에 대기하고 있다가 터미널 밖으로 나오는 형제자매들을 인솔하여 수송 차량으로 대절한 대형 버스를 세워 놓은 다른 터미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