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이수정 | 미국저는 어렸을 때부터 설교를 접하고 부지런히 성경 구절을 외우며 자라 왔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서 자기를 소개할 때 이름과 나이, 그리고 구원받은 날짜를 말하고는 했는데, 저에게는 그런 날짜가 없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일요일에 말씀을 듣고 난 뒤 거듭난 사람들의 간증을 들을 때면 내 영혼은 아직 교회 안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고,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구원받기가 어려울까? 나는 언제 구원받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저는 지난 20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집회에 참석했고,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도 스무 번 이상 들었으며, 상담도 수없이 많이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성경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이 저의 구원에 대한 의심과 혼란을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의심이 많았던 저는 확신과 의심을 반복하다 지쳐 버리기 일쑤였습니다.교제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말씀과 가까이하며 지낼 수 있는 닻이 되어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큰 축복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교제 안에서 자란 사람들이 거듭나기가 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구원을 찾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구원받지 못했으면서 거듭났다고 간증하기도 했고, 침례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죽음에 대해 몹시 걱정하며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런 시간들은 저의 마음을 굳게 했고, 죄는 제 양심을 서서히 마비시켰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께 나의 약함으로부터 저를 구해 달라고 기도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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