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붙잡아 주는 힘찬 찬송때로 찬송가를 듣다 보면, ‘나도 한번 멋지게 잘 부를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송가를 부를 때 잘 부르려고만 하는 것이 낫습니까, 마음이 가는 대로 힘차게 부르는 것이 낫습니까? 찬송가는 다른 노래와 다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 150:6 한 말씀을 생각하면 찬송은 힘차고 대차게 불러도 괜찮을 것입니다. 찬송가는 듣기 좋게 부르려는 점잖은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저 북방 얼음산과 또 대양 산호섬저 남방 모든 나라 수많은 백성들...저 부는 바람 따라 이 소식 퍼치고저 바다 물결 좇아 이 복음 전하자저는 목소리는 좋지 않아도 이 찬송가를 힘차게 부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악기 소리가 점잖게 나오면 찬송하는 사람의 소리도 약하게 나올 수 있는데, 악기 소리에 사람이 따라가야만 하겠습니까? 군가는 아니더라도 찬송가를 힘차게 부르면 참 좋지 않습니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는 단순히 노래로 하는 찬양이 아니라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는 찬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찬송은 정말 자랑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옛날에 저는 성경책을 큰 것으로 가지고 다니라고 하면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예배당에 가서 설교를 듣고 난 뒤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른 볼일을 보러 가도 좋을 만큼, 될 수 있으면 작은 성경책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신약성경만 있는 작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그렇게 고맙고 좋았습니다. 큰 성경책은 집에 가져다 두라고 동생에게 맡기면서 성경책 가지고 다니기를 싫어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가까이하게 된 그 어느 날부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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