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하나님은 빛이시라2002. 4. 1. 오후 강연 2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3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이제 창세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서에서 ‘인생이 헛되다. 너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새로울 것이 없다. 네 영혼이 담겨 있는 네 육체에는 기한이 있다. 네가 살고 있는 시간은 짤막하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측량할 수 없다.’ 3:1-11 참조 라고 확실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시종(始終)’에 대해 우리가 맛을 볼 수 있게 하는 책이 바로 창세기입니다.하지만 인간의 머리로 창세기의 내용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창세기를 읽을 때는 억지로 해석해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또 너무 성급하게 ‘창세기에 이렇게 적혀 있으니 이렇다.’ 하고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혼란스러워지거나 잘못된 교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창세기 1장 1절을 읽겠습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여기서 말하는 “태초”가 무엇입니까? ‘태초’는 영어 성경에 “In the beginn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우리는 이 땅에서 짧은 시간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태초’에 대해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이다, 수억 년 전이다 하며 그 시기가 언제인지를 성급하게 수학적으로 계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측량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이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그가 없이는 지은 것이 하나도 된 것이 없다.’ 창 1:1, 요 1:1, 3 참조 하고 말한 그 태초에 대해 우리는 그저 상상을 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 속한 영원한 시간에서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전 1:3 하신 말씀과 같은, 우리 인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하나님이 짧게 허락하신 시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시간, 하나님께 속한 영원한 시간, 즉 앞으로도 영원하고 뒤에도 영원한, 그 영원한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는 말씀이 한국어 성경에는 ‘천지(天地)’라고 되어 있으니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말이 킹 제임스 영어 성경에는 ‘the heaven and the earth(하늘과 땅)’이라고 되어 있고, ‘the heavens and the earth(하늘들과 땅)’이라고 되어 있는 성경도 있습니다. 하늘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다른 성경과 비교해 보면 하늘은 틀림없이 하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의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2절 라는 말씀을 보면 셋째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보고, 비행기로 날아다니는 대기권 안의 하늘이 첫째 하늘입니다. 또 그곳을 벗어나면 수많은 별들이 있는 둘째 하늘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그 위에 상상의 세계가 아닌, 진짜 하늘이 있다고 했습니다. 시편 136편 5절부터 9절까지 보겠습니다.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과 땅과 빛들과 해와 달과 별들, 이 모든 것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는데, 전도서에는 “땅은 영원히 있도다” 1: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찾아야 할 답이 있습니다.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조각가가 칼로 동글동글한 것을 조각하듯 동그랗게 지구를 만드셨겠습니까? 또 수천억 개나 되는 별들은 다 어떻게 만드셨겠습니까? ‘하나님이니까 만드셨겠지.’ 하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이 말씀에서의 ‘태초’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는 창세기 말씀의 ‘태초’는 같습니다. 이 태초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전도서에 “전도자가 힘써 아름다운 말을 구하였나니 기록한 것은 정직하여 진리의 말씀이니라” 12:10 라고 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2-3지은 것이 하나도 말씀으로 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벧전 1:24-25 하는 말씀처럼 세세토록 있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것이 창세기 1장의 내용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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