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으라2008. 9. 21. 특강미국 캘리포니아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언 3:13-15솔로몬이 구한 것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지혜에 관해 정해 놓으신 한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를 생각하면 솔로몬왕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지혜서’인 잠언을 생각합니다. 또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 2, 3장을 읽어 보면 ‘지혜’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서 1, 3장에도 ‘지혜’에 대해 상당한 정의를 내려 놓았습니다.그런데 잠언에는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23: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혜’는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버릴 지혜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예수께서는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마 11:25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성경에 기록된 방법대로 얻는 지혜가 있고, 또 나 스스로의 방법대로 얻는 지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성경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지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 특이한 말씀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3장 4절부터 읽어 보겠습니다.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4-15절그런데 이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이 필역되기를 기다리니라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열왕기상 3:1-3먼저는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를 행했으나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혜를 구하는 꿈을 꾼 후에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언약궤 앞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꿈이 현실로 나타날 때, 솔로몬의 행동의 방향이 조금 달라지는 것이 보입니다.이 내용을 자세히 생각해 봅시다. 솔로몬이 산당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것에 대해 당시에는 성전이 아직 건축되지 않았으니 어느 곳에서든 제사를 지내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절과 3절에서 그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데, 성경은 그것에 대해 솔로몬이 죄를 지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솔로몬의 꿈속에 나타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자기 생명의 날이나 부, 원수 갚는 것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난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가서 언약궤 앞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세상을 사는 우리가 가는 길도 이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어떤 큰일을 겪거나 병에 들었다거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될 때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자기의 길을 스스로 고쳐 나갈 수도 있지만, 이 ‘지혜’를 하나님께 구했을 때는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것을 가까이에서 보면 종이 한 장 차이 같겠지만, 멀리서 보면 인생의 큰 변화가 되어 어떤 길이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지혜가 무엇인가사무엘상에는 왕으로 등극한 사울이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전해 주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좋은 것들을 따로 챙기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로써 사울은 사무엘로부터 ‘네가 폐위될 것이고, 너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왕위를 줄 것이다.’ 하는 하나님의 결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끝까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만약 하나님께서 어느 개인에게 나타나서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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