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봅니다 - 필리핀 민다나오 소식고엄수 | 필리핀비시간 집회 소식카가얀데오로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비시간 산악 마을에 사는 로렌 자매가 작년 1월 20일에 죄 사함을 받으면서 이 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어머니인 샬리 자매가 9월에, 이모인 제시카 자매가 12월에 카가얀데오로 집회에 참석하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이 지역에 교제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이곳 형제자매들이 사용하던 모임 장소는 지붕이 천막으로 되어 있었는데 낡아서 비가 새고, 바닥도 흙으로 되어 있어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기기도 해서 작년 12월 29일부터 2주 동안 이곳을 보수했습니다. 보수 공사를 위해 로렌 자매의 아버지 카피오 론다한 씨가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독 일을 하는 분인데, 잠시 일을 중단하고 아내와 딸 로렌, 그리고 이곳의 몇몇 형제들과 함께 모임 장소를 보수하는 일을 했습니다. 필요한 목재는 나무를 직접 베어서 준비했고, 지붕 재료와 시멘트는 선교팀에서 지원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식사 및 기타 필요한 것도 지원해 주었습니다.공사가 끝나자마자 비시간 산악 마을 형제자매들은 집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래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새로 단장한 모임 장소에서 첫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레이 형제 가족과 카가얀데오로 형제자매들이 가서 집회의 준비와 진행을 도왔습니다. 집회에는 17명이 초대되었고, 카피오 씨도 막내딸 베차이와 친척들과 함께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집회 후에 11명이 간증했는데, 그중 8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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