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망을 가진 형제자매들을 만나 보고 - 서아프리카 방문 후기 모음9월 3일부터 18일까지 11명의 한국 청년들이 서아프리카의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아프리카 선교지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6년에 있었던 의료 봉사 활동 이후로는 두 번째, 집회 참석을 위해서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전국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물품을 모으고 성금을 모금하는 등 함께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번 방문이 자신에게 깊은 의미를 남겼다는 청년들의 방문 소감을 전합니다.같은 소망을 바라보는 우리 | 조유신(서울)아프리카로 가는 출국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정말 많았고, 급작스럽게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순탄치 않은 과정들이 하나하나 정리되었고, 결국 출국 전날에 비자가 나와 무사히 아프리카로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시는 형제자매들의 노고와 함께 그 너머에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지켜보며 이루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출국 전까지 아프리카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했습니다. 아프리카 형제자매들의 복음 전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성경의 2X’ 내용을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서 사전에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도집회 때 찬송가를 인도할 수 있도록 영어 찬송가 두 곡과 한국어 찬송가 한 곡을 연습했습니다.저희가 가나에 도착하는 날, 김재원 형제와 이정훈 형제를 비롯한 여러 명의 현지 형제자매들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 주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였음에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해서 짐을 내린 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이 나와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는 저희보다 하루 먼저 가나에 도착한 유럽 형제자매들이 준비해 주었습니다. 도착한 당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화요일부터 시작될 전도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할 팀을 꾸리고 팀별로 모여 의논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일행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원이 다시 코로나 검사를 했고, 양성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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