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교제를 가지며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 서아프리카 소식이은우 | 가나8월 베냉 전도집회 소식오랜만에 아프리카 현지에서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7월 초에 베냉 코토누에서 전도집회가 있었고, 이 집회를 통해 확실하게 거듭났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 후 말씀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는 연락을 받고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집회를 열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잡고 보니 9월 초에 유럽과 한국 형제자매들이 서아프리카에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 손님맞이 준비를 하느라 베냉까지 다녀오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다녀간 후로 집회를 미루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미얀마 형제자매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려주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손님맞이 준비를 이유로 집회를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피오보 다니엘 형제가 베냉에 가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인 선교사들이 없는 중에도 현지 형제자매들이 집회를 잘 진행해 왔기에 내릴 수 있었던 결정이었습니다. 또 베냉에 연고가 있는 토고의 메누 윌뱅 형제와 알로세 코피 형제, 나도르 에쿠에 형제까지 세 사람이 동행하기로 했습니다.집회는 지난 6월 말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을 진행할 때 빌렸던 집을 다시 빌려서 진행하려 했으나 첫째 날에 집주인이 갑작스레 다른 장소로 가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을 해 와 다른 장소를 구해 진행했습니다. 전체 참석자는 43명이었고 그중 신규 참석자는 21명, 전에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12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우리 형제자매들이었습니다.베냉에서 구원받고 열심히 교제에 함께하고 있는 요하네스 형제와 실라스 형제가 사람들을 초대했고, 토고 박베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에쿠에 형제가 베냉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초대했습니다. 역시 박베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윌뱅 형제가 가족들을, 그리고 보뇨 아모스 형제의 어머니 지젤 자매가 자녀들을 초대했습니다.대다수의 베냉 사람들은 가나와 토고에서 주로 쓰이는 에웨어보다 프랑스어와 다른 부족 언어를 더 많이 쓰고 있기에 말씀을 언어별로 들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형제자매들이 에웨어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창세기와 요한복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니 그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의 끝에 윌뱅, 에쿠에, 브라이트 형제 세 사람이 에웨어로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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