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성소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과 교회의 위치2006. 12. 30. 오후 강연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린도후서 2:15-16역사 속에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는 성막출애굽기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짓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이 출애굽기 25장부터 이어지는데, 증거궤부터 시작해 뜰에 대한 내용이 27장까지 이어집니다. 출애굽기 28장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제사장들이 입는 옷을 어떠한 방법으로 만들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에봇과 판결 흉패를 만들라고 하셨고, 그다음 우림과 둠밈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에봇의 받침 겉옷, 속옷의 순서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에봇과 판결 흉패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보면, 성소의 휘장들과 성소를 덮는 덮개 안쪽을 수놓는 실과 마찬가지로 금색,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도록 되어 있습니다.제사장이 가슴에 단 판결 흉패에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가지 보석이 박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세상의 역사가 끝나고 모든 것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때 하늘에서 한 성이 내려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성이 새 예루살렘입니다. 출애굽기에 있는 보석들의 이름과는 조금 다르지만 새 예루살렘성에도 열두 보석이 있습니다. 21:9-20 참조새 예루살렘성의 모양은 정육면체입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계 21:16 라고 했습니다. 한 면의 길이가 2,000km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성이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새 예루살렘성 자체가 하늘나라는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가 하나님께 선물받을 영원한 나라는 이런 제약된 공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따라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새 하늘과 새 땅에 새 예루살렘성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 예수님이 등이 되어 비추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곳입니다. 그 내용을 요한계시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23-22:1 참조 그것이 바로 세상의 역사를 경영하셨고 예루살렘에 오셨던 구세주의 간증입니다.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들을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우선 제사장들이 성소 안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번제단은 놋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놋과 관련해서 구약성경 민수기 21장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놋 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았던 일이 있습니다. 4-9절 참조 또 에스겔 24장에는 놋으로 만든 가마에 짐승을 잡아넣고 끓이고 태운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13절 참조 세상에 흘러들어 온 죄 때문에 일어날 한 고난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우리는 고난받는 예수의 모습을 놋으로 된 번제단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번제단을 지나 성소 안으로 들어가면 성소 내부에 있는 진설병을 통해 세상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진설병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마 15:26-27,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요 6:48 하신 말씀의 바로 그 떡입니다. 세상에 생명의 떡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부서지고 찢어진 예수의 육체를 기념하는 것입니다.진설병 상의 건너편에는 등대가 있습니다.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본체의 형상으로 계셨던 하나님의 무궁한 능력을 나타내는 빛이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등대에는 항상 기름이 있어 불타고 있었습니다. 이 등대는 바로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요일 1:2 하는 본래 창조주이셨던 분의 참모습을 나타냅니다.그리고 휘장을 지나면 증거궤가 있습니다. 증거궤 안에는 하나님께서 써 주신 돌판과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있습니다. 만나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진행하는 동안 하늘에서 내렸던 양식입니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하는 말씀처럼, 우리가 육체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듯이, 하나님께서 죄인 된 육체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영혼을 먹이시려고 태초부터 이 세상을 향해 가지셨던 마음을 말씀으로 표현하셨습니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증거궤 안에 만나가 있었습니다.증거궤 안에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도 있었습니다. 지팡이에는 등대 줄기의 꽃 형상과 같은 살구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민 17:8 참조 아론의 지팡이는 세상에서 제사장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고, 그들을 통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0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높은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증거궤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증거궤를 덮는 정금으로 된 속죄소와 그 위에 서로 머리를 대하고 속죄소를 바라보고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들을 만나셨습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겠다고 하신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 25:22 참조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성막은 철저하게 역사 속에 오실 메시야의 성품을 보여 주고, 메시야가 이 세상에 오셔서 받을 고난을 준비하는 장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막은 그것을 미리 증거하는 예언적인 장소였습니다.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다른 한 제사장출애굽기 28장, 29장에는 대제사장이 입는 옷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그 민족의 죗값 치르는 일을 하나님이 계신 곳, 지성소에서 행했습니다. 대대로 아론의 아들들이 대제사장의 직분을 이어 갔고, 레위 족속이 그들을 도왔습니다.그런데 히브리서 7장에는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 11절 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시편에도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110: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8장에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7절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육체에 상관된 계명으로 완전함을 입을 수 있었다면 왜 하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