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 서아프리카 소식서아프리카 선교팀베냉 코토누 전도집회7월 5일부터 9일까지 베냉 코토누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집회를 위해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을 진행할 당시 대여했던 주택을 다시 빌렸습니다.* 처음에 40여 명의 손님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숙소가 꽉 차겠다고 생각했는데, 33명이 와서 넉넉하지는 않아도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집회에는 토고 형제자매들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요하네스 형제, 실라스 형제가 포르토노보 지역에 사는 친구 7명을, 윌뱅 형제가 코토누 구시가지 근처에 사는 가족과 친구 11명을, 에쿠에 형제가 우마코에 지역에 사는 가족과 친구 14명을, 포르토노보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아모스 형제가 어머니를 초대했습니다.참석자 중에는 에웨어로 말씀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층 작은 홀에서는 에웨어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1층 큰 홀에서는 프랑스어로 말씀을 들었습니다.첫날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듣기 전에 에웨어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창세기 1장 1절, 요한복음 1장 1절에 어떤 말씀이 적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성경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형제자매들과 의논한 끝에 에웨어를 할 수 있는 에쿠에 형제, 윌뱅 형제, 브라이트 형제가 에웨어로 말씀 듣는 참석자 1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듣는 이들이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의 주제가 바뀔 때마다 성경 구절을 다시 읽어 주면서 보충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프랑스어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30대 미만의 학생들이었는데 에웨어로 듣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 후에 토고, 베냉 형제자매들이 참석자들에게 그날 들었던 말씀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시간을 가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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