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담화 - 모세와 세우신 언약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땅과 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 13:14-15 라고 하신 언약의 땅은 이때로부터 2천 년이 지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자기 땅, 바로 이스라엘 땅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창 22:18 라고 하신 씨는 바로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즉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은 다 그리스도를 향해 있었고, 아브라함이 받는 복은 그리스도를 통해 받는 복의 약속이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4백 년간 괴롭게 살다가 사 대 만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창 15:12-16 참조 그 후 4백 년의 시간이 찼을 때,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이 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돌아오게 하겠다는 약속대로 레위 지파 사람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모세는 백성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와 광야의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습니다. 먼저는 십계명이었고, 이어서 율례와 제사법이 주어졌습니다.십계명 중에 첫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라는 것이고, 두 번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계명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이 세 계명은 하나님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네 번째 계명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에 안식하신 안식일과 관련된 계명이고,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출 20:3-17절 참조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과 관련된 법, 제사법, 안식일의 규례 등을 설명하신 내용이 출애굽기에 이어집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이것을 순종하고 지키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명기 11:26-28이 복과 저주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이 레위기 26장에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그들을 번성케 하고 창대케 할 것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 1:28 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레 26:12 라고 하셨습니다.하지만 이 계명을 불순종할 때는 벌을 받게 될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그들이 아들의 고기와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열방 가운데 흩으셔서 그들의 성읍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불순종했고, 그로 인해 이 말씀대로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어 각각 바벨론과 앗수르에게 멸망하고, 백성들은 열방 가운데 흩어지게 되었습니다.백성들이 흩어지고 땅이 황폐화 된 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 나라 자체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가운데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살아 있었습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나라가 저주를 받아 없어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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