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읽으면서 115회그가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살아나셨느니라마태복음 28:1-102003. 11. 1. 강연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10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님저는 성경에서 이런 내용을 읽을 때면 현대인들이 보고 꺼릴 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역사상 오늘날 같은 문명 시대는 없었습니다.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하여 최고조에 달해 있는 시절인데,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느니 예수가 살아났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기에도, 듣기에도 거북한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하지만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 이 기록된 말씀 속에 있기에 그 사실이 지금까지 전 세계를 뒤덮을 만큼 강하게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유명한 학자가 기록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에야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당시 이런 일을 겪은 마태를 비롯한 예수의 제자들은 본래는 이것을 세계만방에 전할 만한 사람들이 절대 못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들을 통해서 전해진 이 사실이 지금은 전 세계에 들끓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이 일은 도저히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 진행된 것입니다.자칫 잘못하면 ‘성경이니 그렇게 되었겠지.’ 하고 이 일을 가볍게 취급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는 말을 들었던 유대인들은, 정작 제자들이 이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음에도 ‘살아난다고 했으니 혹시 그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 가는 것이 아닐까. 그래 놓고 예수가 살아났다고 떠들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가서 무덤을 굳게 지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빌라도는 ‘너희들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껏 지키라.’ 했고, 유대인들은 시체를 훔쳐 가지 못하게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뜻밖의 일이 생겼습니다.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마태복음 28:1-4큰 지진이 일어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 앞에 있는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다고 했습니다. 무덤 앞의 비석을 굴려 낸 것이 아닙니다. 산에 있는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이라 그 입구를 큰 돌로 막아 놓았는데, 천사가 그 돌을 굴려 내었다는 것입니다.만약 이런 내용이 소설로 쓰였거나 영화화되었다면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얼마든지 꾸며내거나 확장할 수 있고, 사람이 죽었다 살아나는 것도 쉬운 일이어서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로부터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속에 전해 오신 그 말씀은 정작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능하면 그 말씀을 멀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가장 가까워질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사람들까지도 이 사실을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비판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기억하고는 빌라도에게 가서 제자들이 사흘 안에 시체를 훔쳐 갈 것이라고 하고는 돌문으로 굳게 닫아 놓고 지키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자들은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을 잊고 있었습니다.마태복음 27장 63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저 유혹하던 자”는 예수를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가 살아 있을 때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살아난다고 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28장 5절부터 보겠습니다.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5-7절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 직접 하셨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이 이제 천사의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때 천사는 여자들에게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라고 하며 예수께서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을 잠깐 생각해 봅시다. 먼저 유대인들은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갈까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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