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읽으면서 111회예수께서 이루신십자가의 도마태복음 27:27-442003. 9. 6. 강연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마태복음 27:27-44기독교인이라면 예수의 십자가에 대해서는 배워서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십자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십자가는 기독교를 대표하는 아주 중요한 하나의 상징이며 표입니다. 십자가가 유명해진 것은 서기 312년경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환상 중에 십자가를 보고 깃발에 십자가를 그려 넣고 전쟁에 나가 이긴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사도들이 살아 있던 초대 교회 때와, 교회가 시작된 이후 몇 세기 동안에는 기독교에서 십자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의 내용은 전했어도 그들이 모이는 곳이나 교회 종각 위에 십자가를 다는 일은 없었습니다. 기독교를 대표하는 데 꼭 십자가를 앞에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원래 기독교인들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 4:19, 막 1:17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물고기 표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십자가가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을 뿐 아니라 신교, 구교 할 것 없이 십자가를 많이도 전파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넘쳐나서 귀걸이나 목걸이도 십자가 모양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십자가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옛날에 제가 젊었을 때 어떤 사람이 집에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성경을 가르치겠다 하기에 저도 그 말을 들어 보겠다고 하고 앉았습니다. 그 사람은 기독교에서 십자가를 믿지 않느냐고 물었고, 저는 기독교에서는 십자가를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렇다면 당신은 어떠하느냐고 물으면서 예수가 나무에 달려 죽었지 십자가에 달려 죽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그 말을 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예수께서는 그냥 나무에 달려 죽은 것이 아니라 로마의 형틀에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형틀은 십자가가 아니라 고무래 정(丁) 자, T 자 모양이다, 당시 죄수들은 T 자 모양의 로마 형틀에 사형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그랬더니 그 사람은 제가 꽉 막힌 기독교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예수가 나무에 달려 죽었다는 것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십자가를 전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저는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T 자 형틀에 달린 예수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를 붙여야 했기에 T 자에서 조금 더 위로 높여야 했지 않았겠느냐고, 죄패를 이마에 붙였다는 말이 성경에는 없지 않느냐고, 그래서 죄패를 붙이기 위해 T 자형에서 조금 더 올라간 것이 십자가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그림을 그려 주면서 설명했더니, 그 사람은 가만히 보고서는 ‘그렇다면 십자가가 맞네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무에 달렸다.’는 한 구절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모든 성경이 십자가에 대해서 증거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우리는 성경에 나무의 도가 아니라 “십자가의 도”라고 되어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가 아니면 안 되는 길입니다. 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 14:6 하신 그 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이 길, 바로 예수의 죽음을 통해서만 인간의 생명이 영원히 연속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십자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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