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교회학교 교사 모임예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일2005. 5. 29. 강연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5-8저는 어려서 이 교제 가운데 생겨난 첫 번째 ‘모임집’에 살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때 한 번도 저희 가족 여섯 명만 앉아서 식사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살던 집에는 늘 많은 어른들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이 되면 음식이 떨어져서 못 먹게 될까 봐 빨리 가서 먼저 차려진 것을 입에 넣고 또 가서 한 그릇을 더 받아 오고는 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금도 음식을 먹을 때 빨리 씹는 편입니다.어릴 때 만들어진 습관은 평생 가게 되어 있고, 그 습관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제가 어릴 때 ‘매매’ 씹는 연습이 너무 안 되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매매 씹기’에 대해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마다 꼭 생각을 하고 먹습니다. 만약 어린 시절에 누군가가 나에게 매매 씹기의 이점-변이나 가스 문제-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면, 그래서 어릴 적부터 그것을 실천해 왔다면 아마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이것은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교회학교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 성경에 대해서만 가르치는 것은 우리가 책임을 반밖에 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제 가운데서 일을 할 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좋으니 그저 말씀만 가지고 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옳습니까?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하시듯이 나라는 인간을, 내 몸과 내 생활 전체까지 하나님 앞에 한번 맡겨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몸에서 태어날 자식에 대해 하신 말씀을 아브라함이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창 15:4-6 참조 아브라함은 그 믿음의 결과로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 후 아내 사라가 세상을 떠났을 때,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이 또 장가를 가서 그두라라는 후처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두라를 통해서 많은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훗날 모세의 장인 되는 미디안 사람 이드로도 그 계통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지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육체적인 힘을 살펴보았을 때, 성경은 영적인 것뿐 아니라 속에서부터 바깥의 것까지 모든 것을 붙잡고 계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창 2:7 참조 이러한 흙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를 수 있는 진흙 같은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흙이 영어로는 무엇입니까? ‘dust’입니다. 미세한 먼지를 말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원소로 사람이 만들어졌습니다. 즉 사람의 몸은 유기물 중 가장 좋은 유기물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알고 살아가면서 교제 속에서 건강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교회에서 건강 이야기를 하느냐고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만약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도대체 이 교제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성경 내용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영적인 교훈과 함께 육신의 복까지 줄 수 있는 메시지를 함께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그것을 제쳐 놓고 성경 내용만 계속해서 가르친다면 나중에 성경 자체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야고보서를 읽어 보면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을 분명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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