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교회학교 교사 모임다 같은 말을 하고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온전히 합하라2005. 5. 28. 강연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0-22 교회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하다 보면 가끔 우리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으며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사들과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할 때, 우리가 이 공부를 하는 목적과, 많은 활동 프로그램들 속에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드러내고자 하는지를 교사들이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교사들과 모여서 공부할 때 ‘창세기 공부’라고 제목을 붙이기는 했지만, 창세기를 공부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창세기 내용만이 아닙니다. 창세기를 통해 성경을 관통해 보는 능력을 키워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긴 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꿰뚫어 보는 습관을 들여 주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면서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부터 보겠습니다.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은데 그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5-18절 이 말씀에서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했을 때 부끄러울 것이 없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 기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앞의 말에 대한 한 예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하는 구절을 읽고 ‘앞으로 나는 농담도 하지 말고, 욕도 하지 말고, 좋은 말만 하고 살아야겠다.’ 하고 자연스럽게 율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내용도 이면에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구절을 보면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참 이상한 내용입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고 해 놓고, 이어서 부활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같이 언젠가 그 부활에 동참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고린도전서 15장에 아주 자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살던 기원후 1세기 즈음에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하는, 성경 말씀과 정반대되는 이론이 교인들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진리에 대해서 잘못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린다고 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말은 망령되고 헛된 말이라고 했습니다. 또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다고도 했습니다. ‘창질’은 암입니다. 2천 년 전에 사도 바울은 망령되고 헛된 말이 암세포처럼 몸에 퍼져 나간다고 기록했습니다. 암세포가 우리 몸을 망가뜨리다 결국은 죽음으로 몰고 가는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참 특이한 내용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순서에 맞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 말씀입니다. 성경은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 그리고 죄를 아무리 많이 지었어도 예수님을 믿고 그 십자가를 바라보면 용서된다는 것, 이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분변하면 죄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생각해 봅시다. 다양한 매체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다가 이스라엘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관심을 잘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습관이 성경을 볼 때도 나타납니다. 성경을 읽다가도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흥미를 잃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지금 내가 역사 선상 어디쯤에 서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먼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특이하게도 약 1,900년간 세계에 흩어져서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나타나지 않고 숨겨져 있던 시간, 바로 교회의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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