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교회학교 교사 모임돕는 배필, 하와2004. 11. 27. 강연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26 우리가 성경 내용을 자세히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에는 신비로운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그 내용을 해석해 놓은 책이 참 많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서두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을 읽고는 거듭난 사람이라도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1장의 내용부터 교회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곱 교회는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에 대해서는 구약성경에서 설명이 됩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환난을 어떤 식으로 통과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7년이라는 기간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이스라엘 역사 중 마지막 기간입니다. 이방인의 교회는 성경에 비추어진 유대인의 역사 그대로를 닮은 모습으로 한 번 거쳐 갈 뿐이고,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일곱 교회의 모습과 순서를 아주 닮은 모습으로 지나갈 뿐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일곱 교회에 대해 자세히 읽어 보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곱 교회 전체에게 같은 말씀이 주어져 있는데, 바로 “이기는 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이와 비슷하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육체적으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유대인의 운명에 대한 설명으로, 구약성경 전체적으로 바탕에 깔려 있는 내용입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선지자들을 핍박했고, 그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온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들은 유대인의 역사 마지막 7년을 남겨 놓은 시점에 다시 한번 되풀이될 것입니다. 그 7년이 찬 후에 메시야께서 통치하시는, 마치 안식일과 같은 새로운 천 년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면서 요한계시록을 깨달았다고 하거나 어떤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창세기 내용을 억지로 해석하려는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창세기를 해석해 놓은 책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과 상관없는 엉뚱한 과학적인 내용들을 이것저것 끌고 와서 무조건 이것이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세기 내용을 창세기 이후에 나오는 많은 성경들과 연결해서 이해하지 않으면 성경의 초점에서 이탈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유대인들이 공부하는 율법을 무시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게 한다는 로마서에 기록된 말씀이나, 율법의 요구를 전부 이루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죄 사함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율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도 레위기, 민수기는 대충 읽고 넘어갑니다. 출애굽기도 20장 이후로 넘어가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위기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고, 민수기는 더 재미가 없습니다. 놋뱀 이야기 정도나 조금 흥미가 있지 어느 지파의 숫자가 몇 명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니 재미가 없습니다. 그다음에는 재산을 어떻게 물려받는다, 딸밖에 없는 가족에게는 어떻게 유산이 넘어간다 하는 지루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이야기들은 실제로 예수라고 하는 한 사람의 생애에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살펴보려고 하는 창조 다섯째 날, 여섯째 날에 대한 내용도 레위기 23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레위기 23장에는 유대인이 지키는 절기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유월절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그다음에 무교절, 초곡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런데 눈여겨볼 부분은, 모세가 레위기 23장에서 일곱 절기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안식일에 대해 설명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하고서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2-3절 하며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그 뒤 일곱 절기를 설명하는데, 그 중간중간에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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