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깨달은 사람은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아일린과 루벨린 자매의 전도 이야기 배중기 | 필리핀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 서쪽에 있는 시팔라이라는 도시에는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수년 전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일을 해 온 청년이 한 사람 있습니다. 아일린 자매입니다. 아일린 자매는 시팔라이에서 100km 떨어져 있는 바야완시의 한 대학에 다니던 중에 형제자매들과 연결이 되어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수학을 전공한 아일린 자매는 졸업 후 교사로 일하며 담당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교사 자격 시험을 통과한 후 바야완 지역 여러 학교의 문을 두드렸는데 교사 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일린 자매는 임시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을 바야완 집회에 인도하여 학생들이 구원받는 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일린 자매는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인 시팔라이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시팔라이에는 아일린 자매의 홀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 있었는데, 언니 루벨린도 어머니를 함께 봉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일린 자매는 언니를 바야완 전도집회에 초대했고, 그 집회에서 루벨린이 구원받고 침례도 받았습니다. 그것이 아일린 자매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2018년입니다. 이후 아일린 자매는 언니와 함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도 복음을 전해 가족들이 모두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도움을 받아 누구든지 와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집을 개조했습니다. 아일린 자매는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2020년 12월 초에 시팔라이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아일린 자매가 했던 태권도 활동에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일린은 발령에 필요한 서류 수속을 하기 위해 200km 떨어진 두마게테로 가서 한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시팔라이에서 큰 리조트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던 루벨린 자매가 리조트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72세 된 할머니의 아픈 손자에게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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