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성경탐구모임 교회학교 후기유치부 교사로 봉사하고 | 어혜정(서울) 저는 17년 전 탕자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 교회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부모님 아래 태어났지만 교제 안에서 사는 삶의 소중함을 잘 몰랐고, 때로는 그렇게 사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구원받은 형제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을 했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교제의 건강 방식대로 유기농 먹거리를 먹이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아이의 아토피는 거의 완치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교제의 혜택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네 살 때 어린이집에 들어가면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몸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집에 들어가면 당연히 겪는 일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섯 살이 되자 아이는 기관지염과 폐렴을 빈번히 앓았고, 급기야 찬바람이 불면 천명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 결국 천식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그 후로는 잠든 아이가 숨을 잘 쉬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에도 내 소중한 아이를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인간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내가 매달릴 분은 결국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이의 건강을 간절히 의뢰하며 지냈습니다. 아이가 다섯 살 겨울부터는 병원에서 권유한 대로 멸균 생리 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도 하기 힘든 것을 하려니 아이는 무척 힘들어 했고, 그럴 때마다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독일 의사 선생님들이 하신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특별 강의를 듣고 다른 제품으로 비강 세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방법을 사용하니 아이가 훨씬 편안해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건강 식품을 1년 6개월 정도 꾸준히 먹이니 건강 상태도 차츰 안정되었습니다. 아이가 건강을 되찾기까지 직,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형제자매들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교제 가운데 속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에 잠시 멀리했던 성경적 담화도 다시 듣고 특강도 챙겨 들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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