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 베트남
저는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조성민(가명)입니다.
멀리 고립된 공산주의 치하에서 형제자매님들의 교제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던 중, 자유 국가에서 개최된 이번 밴쿠버 집회에 참석하여 남다른 감회를 느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베트남 같은 처지의 나라에는 어떻게 하면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베트남은 한반도의 1.5배 크기를 가진 나라입니다. 인구는 8천만, 국토 길이가 2,200킬로미터로, 남북으로 긴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월맹과 월남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972년 월남전 종전 후 하나로 통일되어 나라 전체가 공산주의 국가로 바뀌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난 후, 현재 베트남 사람들은 강대국인 미국을 이기고 그들을 몰아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베트남에 들어가서 사업을 하게 된 때는 1994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중국 주해에서 2년 가까이 무역에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1993년경부터 유럽의 쿼터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했고, 저는 주문받은 제품을 생산할 다른 지역을 찾기 위해 주해와 가까운 인도차이나 반도의 여러 나라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민족성이라든가 기타 여러 조건이 한국과 흡사하다고 판단되는 베트남을 선택해서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994년에는 베트남의 사이공 지역에 들어가서 땅을 사고 건물을 지었고, 1995년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1996년에 한국에 나와 있다가 1998년에 다시 베트남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베트남에 지은 공장은 형편이 매우 어려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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