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을 벗어나던 시절아해내가 가장 활발하게 소싯적 삶이철모르던 무식의 힘으로 용감하게 시작되던 시절에 던져져 뒹굴던 들녘은 내 기억에 경상북도 칠곡군 하판동이라고기억되는 곳이다. 거기에서 처음 말을 할 줄 알았던 것 같다.기억도 거기서 시작되었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된 노래 중에는 ‘거친 산등성이 골짜기로 봄빛은 우리를 찾아오네 아가는 움트는 조선의 꽃 아가는 피어나는 조선의 꽃’이라는 소리였었다.(훗날 조선이란 말이 대한으로 바뀌어 불렸지만)&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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