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 부산 어렸을 적부터 저는 가족을 따라 전도집회에 참석해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복음에 대해 알고는 언니, 오빠들처럼 나도 구원받았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내 죄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다는 것을 지식으로만 이해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나름 착한 아이로 살아서 제가 죄인이라는 마음이 크게 들지 않았고,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어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면서 제가 정말 큰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머리로는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것을 알았지만 죄 짓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죽은 후에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에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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