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 여정에 따른 서신서들 신약성경의 제일 처음에는 사복음서가 있고, 그다음에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이 이어집니다. 누가는 사도 바울과 마지막까지 전도 여정을 같이했던 사람입니다. 세 번에 걸친 전도 여정을 마치고 로마로 간 후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했던 바울은 일곱 군데의 교회에 서신을 보냈습니다.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까지 아홉 편의 서신들이 그것입니다. 또 디모데와 디도, 빌레몬 세 사람에게도 네 편의 서신을 보냈는데 그것이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는 바울이 두 번째 전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바울은 실라와 함께 갈라디아 지역으로 갔습니다. 행 15:40 참조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사도행전 16:6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 지역 여러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사도행전 16:9, 12 그 후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마게도냐로 건너갔고, 그로 인해 그리스, 헬라 지역 쪽으로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바울이 복음을 전한 빌립보에서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와 그 집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빌립보 교회가 생겨났습니다.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사도행전 17:1바울은 그곳에서 데살로니가 지역으로 갔고, 훗날 데살로니가의 교회에 두 편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사도행전 18:1 그 후 바울은 아테네를 지나 고린도에 이르러 그곳에서 1년 6개월을 머무르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의 유대인 추방령으로 인해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와 있다가 바울을 만났습니다. 행 18:2 참조 추방령이 내려졌던 때가 서기 49년경이므로, 이로 미루어 세 사람이 만났던 시기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에베소에 와서 저희를 거기 머물러 두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사도행전 18:19 고린도를 떠나 아가야의 다른 지역들에 머물던 바울은 배를 타고 에베소로 건너갔습니다. 에베소는 바울이 세 번째 전도 여정 때 두 해 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한 곳이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건너가게 된 내력은 사도행전 23장부터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23:11 바울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이 말씀대로 로마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에게 붙잡혔는데, 심지어 40여 명의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공모함으로써, 이를 피해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2년을 구금되었습니다. 그 후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호소하자 유대 총독 베스도가 바울을 로마로 보내기로 결정함으로써 바울은 쇠사슬에 묶여 로마로 가게 된 것입니다. AD 64년의 로마 대화재 이후 68년에 네로 황제가 죽을 때까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은 큰 핍박을 받았는데, 바울은 극도로 혼란했던 이 시기에 로마에 갔습니다.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 …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사도행전 28:14, 16, 30 로마 시민이었던 사도 바울은 재판을 받는 동안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정도의 자유는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로마의 셋집에 있으면서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보낸 서신서의 의미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하여 형벌받게 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후 ‘택한 그릇’ 행 9:15 참조 으로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거하며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회 안팎으로 핍박과 혼란이 계속되었는데, 그중 교회 안 혼란에 대해 바울은 흉악한 이리가 교회 가운데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기들을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해서 교제를 파괴시키고 교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에 대해 경계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일원 된 자들을 능히 든든히 세워서 기업이 있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행 20:29-32 참조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정말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감옥에도 들어갔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습니다. 동족들로부터도 위협을 받았고, 이방인들로 인한 위험한 일도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무리 속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로부터 말미암은 위험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바울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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