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사스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을 때 진행된 ‘복음서를 읽으면서’ 98, 99회 강연 중에서 발췌, 정리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시끄러운 가운데 제일 시끄러운 것이 아주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없었던 병, 사람들이 아무도 몰랐던 것이 시작되어 속절없이 죽어 가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많은 나라들이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병은 심상치 않습니다. 대책이 연구되지 않았고 백신을 만드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될지, 우리 중에 누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오늘날 우리는 분주하고 바빠서 질서가 없고 생각이 정돈되지 않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뉴스를 전하는 사람들은 안심하라는 이야기를 자꾸 하지만, 그렇게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닙니다. 중국 어느 지방에서 시작된 사스라는 바이러스는 중국 사람의 이동을 통해 홍콩으로 퍼졌고, 캐나다로도 번져 갔습니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