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프리카 소식김재원 | 가나 작년 12월의 베냉 집회에 와서 구원받았던 후벌슨 형제의 요청으로, 가나 서쪽 국경과 접해 있는 코트디부아르에 다녀왔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인구가 2,300만 명 정도 되며 베냉처럼 수도와 행정 수도가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수도는 야무수크로이지만 행정과 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아비장이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합니다. 베냉을 비롯한 서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수도는 내륙에, 행정 수도는 해안에 두고 있습니다. 아비장은 한국처럼 도로가 넓게 잘 정비되어 있어 지금까지 방문한 다른 아프리카의 나라들과는 그 모습이 사뭇 달랐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코코아 수출량이 세계 1위이며, 그 밖에도 커피나 팜유(야자유) 수출로 나라의 경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에 토고의 에도 형제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사람 여섯 명을 가나로 초대해 말씀을 들려주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 사람들에게서 확실한 죄 사함의 간증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벌슨 형제가 2019년 12월에 구원받고 남동생과 주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여 이번에 여섯 명의 가나, 토고 형제들과 함께 코트디부아르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했지만, 코트디부아르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니 이번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복음을 전해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운전사로 가나의 모르간 형제, SNS로 알게 된 후벌슨 형제를 집회에 초대했던 브라이트 형제,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코트디부아르에 많이 살고 있는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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