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28-29이 말씀에는 국적과 신분, 성별의 구별 없이 누구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했는데,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만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라는 것입니다.에베소서 1장에는 창세전에 예정된 교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교회의 일원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언젠가 진리의 말씀인 이 구원의 복음을 들은 날이 있었고, 나의 죄가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깨끗하게 다 씻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크게 감사드린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된 우리 각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에 살았던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도 그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많은 약속들이 있는데, 그 약속이 나에게도 직결되어 내가 그 약속을 유업으로 상속받는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두 갈래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땅에 존속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이고, 또 하나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교회의 일원 된 자들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통해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믿음에 대해서와 그에게 주어진 축복과 약속이 우리 각자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 지경의 여러 교회 갈라디아서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의 여러 교회에 보낸 서신서입니다. 갈라디아 지역은 현재 터키의 중심 지역으로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가 갈라디아 지경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라디아 지역 동쪽에는 갑바도기아가 있고, 서쪽으로는 아시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 번의 전도 여행 모두 갈라디아 지역을 거쳐갔습니다. 또 갈라디아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사도 바울이 머물던 수리아 안디옥과 가까워, 소식들을 빨리 접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중심지는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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