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전체 청년 모임 후기허지혜 | 멕시코저는 멕시코에서 선교 일을 돕고 있는 이재훈 형제와 결혼하여 지난 9월에 멕시코시티로 왔습니다. 멕시코로 온 바로 일주일 후에는 차진명 형제님 내외와 함께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집회에 참석해 각 지역의 형제자매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함께 기뻐하는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멕시코에 와서 보낸 서너 달 남짓한 짧은 시간은, 그간 제가 제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잊고 지내 왔다는 것을 깨우친 시간이었습니다. 배울 것도 많고 익혀야 할 것도 많기에 앞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뢰하며 배워 가려 합니다.지난 11월 16일부터 이틀 동안 쿠엔카메에서 멕시코 전체 청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2007년에 시작되어 2년마다 열렸던 청년 모임은 초기에는 친목을 위한 성격이 강했으나 시간이 지나 복음 전도와 교제의 메시지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모이는 방향과 목적을 명확히 하게 되었습니다.특히 작년 11월 두랑고에서 있었던 전체 청년 모임 때에는 ‘2X 차트’를 공부하는 등 매우 유익하고 풍부한 교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청년들은 넓은 멕시코의 특성상 다 함께 모여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한 해에 한 번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이 유일하니 전체 청년 모임 또한 매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성경탐구모임을, 하반기에는 전체 청년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체 청년 모임이 열리게 되었습니다.이번 전체 모임에는 푸에블라, 도세데디시엠브레, 토레온, 메리다, 칸쿤, 와하카, 티후아나 등 열다섯 개 지역에서 6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그중에는 비행기를 타고도 버스를 14시간이나 더 타야 할 만큼 먼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들 오랜만에 다른 지역 형제자매들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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