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오신 여정을 중심으로세례 요한이 죽은 후 갈릴리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시던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 길은 죽음을 향한 길이었습니다.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그 여정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는 데 비해 누가복음에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19장과 20장에, 마가복음에는 10장에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누가복음에는 9장 51절부터 19장 27절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갈릴리에서의 사역이 생략되었고, 또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채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일들을 위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여정마태복음 19장에는 예수께서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을 건너 유대 지경까지 가신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께서는 모세의 율법으로 예수님을 시험하는 바리새인을 만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아내를 내어 버리고자 할 때 이혼 증서를 주고 헤어지라는 내용이 있지만, 예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것이 본래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이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영생을 구하는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왔는데, 그때 예수께서는 천국과 하나님 나라를 명확하게 구분해 말씀하셨습니다.20장은 포도원에서 한 데나리온의 하루 품삯을 받게 되는 품꾼들의 이야기로 예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가려 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 받고 죽을 것과 부활하실 것을 세 번째로 언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이야기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처음 말씀하셨고 그 후 갈릴리에서도 말씀하셨는데,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기 직전에 다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와서 천국에서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그 후 예수께서는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로 가셨고, 여리고에서 떠나시면서 두 소경을 고치셨습니다.■ 마가복음에 나타난 여정마가복음의 기록은 마태복음과 내용이 흡사하고 순서도 일치합니다. 마가복음 10장에 예수께서 갈릴리를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에 이르신 내용이 마태복음과 같은 순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리고성에 이르러 소경을 고치신 일에 대해서 마태복음에는 두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데 마가복음에는 한 사람으로, 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고 그 이름이 언급되어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나타난 여정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님의 여정에 대해서는 누가복음에 가장 상세하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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