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읽으면서 77회마태복음 19:23-30마가복음 10:23-31누가복음 18:24-302002. 9. 14. 강연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태복음 19:23-30)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마태복음 19장 23절부터 기록된 이 말씀 중에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없는 단어가 있습니다. 먼저 마가복음을 읽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10:23-31)그다음은 누가복음입니다.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18:24-30)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나오는 같은 내용에는 ‘천국’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마태복음에만 ‘천국’이라고 나옵니다.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태복음 19:23)그런데 다음 구절에는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에서 자주 언급되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나옵니다.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마태복음 19:24)마태복음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모두 네 번 나옵니다. (12:28, 19:24, 21:31, 21:43 참조)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자칫 ‘하나님 나라나 천국이나 뭐가 다른데?’라고 쉽게 이야기하고 이 사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에서는 천국과 하나님 나라를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마태복음은 원래 유대인을 위주로 기록된 성경으로, 유대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은 서두부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1:1) 고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처음 조상인 아브라함이 나오고,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인 다윗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후에 나타날 왕으로서의 다윗왕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 예수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외에 다른 성경의 서두는 이렇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은 아주 신중하게 유대인의 첫 조상, 유대인의 처음 통치자, 그리고 마지막 통치자인 그리스도, 이 세 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약속된 그 왕은 천국을 다스릴 왕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역사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천국’이나 ‘하나님 나라’를 피상적인 나라, 상상의 나라, 죽으면 영혼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는 분명히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를 구분해서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뚜렷하게 해 놓았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이며 사실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통치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많은 기독교인들은 천국과 하나님 나라를 구분하지 않고 모호하게 생각합니다. 그저 죽으면 영혼이 굴뚝의 연기처럼 사라져 구천을 헤맨다는 식으로 다른 종교의 사상이나 전설 같은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천국에 대해 뚜렷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천국은 기독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하늘나라’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소망,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 통치자께서 오셔서 다스리는 나라는 확실히 천국, 곧 ‘천년왕국’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우편에서 기다리시던 예수께서 성도들을 데리러 오실 그때 열릴 영광의 나라는 유대인들이 바라는 나라, 세상이 새롭게 된다고 하신 나라와 다른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된 나라’는 분명히 천국입니다. 이 마태복음의 내용만 자세히 읽어도 이 두 나라는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3절부터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마태복음 19:23-24)예수께서 건망증이 있으셔서 천국에 대해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하나님의 나라로 바꿔서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누가복음에는 이 내용이 둘 다 ‘하나님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천국’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누가복음은 이방인을 향해 기록된 내용이고, 마태복음은 순수 유대인을 향해 기록된 내용이기에 그 차이가 있습니다.구약성경 시편 둘째 편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통치할 나라에 모든 사람들이 굴복하라는 부탁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왕국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상이 새롭게 된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 왕으로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9-10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나라’는 천국입니다. 하늘에서 이룬 그 나라가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땅에서 이루어질 나라는 통치자가 직접 와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나라는 영원히 그대로 있습니다. 다른 나라입니다. 그런데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혼동하여 섞어서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시편 2편을 읽겠습니다.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1-12절)이 말씀 가운데 아들의 소유가 땅끝까지 이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땅 전체가 예수께 돌아갈 때 그분이 총지배권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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