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전도집회 소식정명준 | 멕시코지난 9월 말에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두 번째 공식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첫 집회 이후 약 10개월 만에 열린 집회였습니다. 멕시코 두랑고의 힐베르토 형제가 8월 하순에 보고타로 가서 집회 직전까지 약 한 달 동안 그곳 형제자매들과 함께 집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일들을 준비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문사 두 곳에 집회 광고를 냈고, 하루 열두 차례씩 6일 동안 짤막한 라디오 광고가 주파수를 탔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집회 시작 일주일 전에 천 장의 초대장을 시내와 집회장 근처에서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정성스레 만든 개인 초대장 2백 개를 준비해 가족이나 지인들을 초대했습니다.이번 집회에는 차진명 형제 내외와 뉴욕의 박상원 형제, 멕시코시티의 허지혜 자매, 그리고 밴쿠버의 김아롬 자매까지 여섯 명의 한국인 형제자매들이 함께했습니다. 콜롬비아의 수도로 안데스 산맥의 해발 2,640미터에 위치한 고원 분지 보고타는, 볼리비아 라파스와 에콰도르 키토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해발 고도가 높은 수도입니다. 보고타는 보고타 내에 8백만, 광역권까지 합치면 인구 천만이 훌쩍 넘는 규모로 남미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경제적 수준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도시 구획이 정리되어 있는데, 극빈층이 사는 1-2구역부터 부유층이 사는 5-7구역까지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놓아 빈부격차가 극심한 남미 대부분 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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