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소식9월 첫 번째 우돈타니 전도집회 소식 | 김동찬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우돈타니에서 작은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말씀을 들었던 라오스의 몽족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싶어 하셔서 열게 된 집회였습니다. 모세와 쯔 형제가 모셔 온 손님들을 포함하여 22명의 몽족 분들이 오셔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중 9명이 처음으로 말씀을 듣는 분들이었습니다. 난에서는 쁘라빤 형제와 위툰 형제가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두 청년을 데려오셨습니다. 얼마 전에 맏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패통 형제의 어머니도 참석하셨습니다. 방콕에서는 낫 형제와 어이 자매가 와서 우돈타니 모임집에서 일하는 안 형제와 에우 자매를 도와 음식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집회 기간 동안 매일 함께 운동을 했고 몽족어와 태국어로 찬송도 했습니다. 패통 형제의 어머니와 난에서 온 한 청년이 태국어로 말씀을 들었고, 다른 사람들은 몽족어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 참석한 다른 분들과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밝은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끝까지 집중해서 말씀을 잘 들으셨습니다.그런데 집회 첫날 아톤 형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톤 형제는 아버지께서 세 번쯤 말씀을 들으셨고 본인이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권희창 형제님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아톤 형제는 집회 첫날이니 집회에 더 신경 쓰라고 했지만 저희가 갔을 때 참 좋아하셨습니다. 방콕에서도 형제자매들이 오셨습니다. 아톤 형제의 가족들은 모두 불교 신자였기에 아버지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아톤 형제의 손을 잡고 이제는 세상 삶이 너무 피곤하니 하나님과 함께 쉬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톤 형제의 가족들과 우리의 믿음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톤 형제는 가족들에게 자신은 단순히 종교를 바꾼 것이 아니라 참 진리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것을 놓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각자 간증을 이야기했고, 아톤 형제의 가족 모두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저희가 펫차분에 갈 일이 있으면 그분들을 방문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했습니다.장례식을 마치고 저희는 우돈타니로 돌아왔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많은 분들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라오스 분들의 간증이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특별한지 점차 알아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여자분은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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