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성전 된 너희고린도전서 3장 16절에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속죄함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은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신 성전으로 이 땅에서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입니다.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0-22교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성전이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역사 속에서 성막과 성전이 어떻게 지어졌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전과 함께 어떻게 지내 왔는지를 살펴보면, 우리가 지어져 가는 성전에 함께하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는 우리가 건물마다 연결해서 성전이 되어 간다고 했고, 그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떠한 존재이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전을 통해서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모세에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출 25:8-9 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일러 주신 그대로 성막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막을 짓는 목적은 ‘너희를 위하여’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였습니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었고 지성소의 언약궤에는 돌판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에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한 성만찬 자리에서 ‘나는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 아버지께로 왔으니 아버지께로 간다.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낼 것인데, 그 보혜사 성령이 내가 너희에게 가르쳐 준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고 난 뒤 승천하셨고, 열흘 후에 성령이 내렸습니다. 성령의 인 치심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께서 구원자이고 메시야이신 것을 담대하게 전해 나갔습니다. 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그 후 복음은 먼저 예루살렘에 전해졌고, 스데반이 죽고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나자 예루살렘 밖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전파되어 갔습니다. 복음의 말씀은 가이사랴의 이방인 고넬료에게도 전해졌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행 10:36-37 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바로 그 복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에베소서 1장에는 이에 대해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13절 라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곧 구원의 복음입니다.또 하나님께서는 성막이 지어질 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출 25:2 고 하셨습니다. ‘드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물을 내는 데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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