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용, 배중기, 정경화 | 필리핀필리핀 합동 전도집회 소식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처음으로 필리핀 전국으로 초대 범위를 확대하여 마닐라에서 합동 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비사야 지역과 민다나오섬에서 활동하는 배중기, 고엄수 형제도 함께 모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안성의 박현용 형제가 함께했습니다. 민다나오섬의 다바오에서 항공편으로 참석했고, 루손섬의 북쪽 일로코스 지역에서도 참석했습니다. 일로코스는 마닐라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 지역에서 전도집회를 할 때 초대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이번 마닐라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셨습니다.가톨릭 교인들이 9명, 다른 기독교 교파 교인들이 10여 명 참석했고, 목사들도 일곱 명이 참석하여 맨 앞자리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집회 중간에 돌아간 다섯 명을 제외하고는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 날까지 남아 말씀을 들었습니다.배우인 보이 형제도 친척을 초대해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로코스의 로드리고 형제는 목사님 한 분을 모셔 왔습니다. 이푸가오에서도 목사님 한 분이 오셨고, 루손섬의 이사벨라에서 목사인 형제가 초대한 분들도 말씀을 듣고 감사해했습니다.그렇게 새로 초대된 분들이 39명이었고, 형제자매들까지 합해 87명의 규모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닐라의 집회 장소는 집회를 열 때나 교제 모임이 있을 때 활용하기에 좋도록 구획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집회장에는 70여 명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었는데, 한 테이블에 세 명씩 앉는다면 100여 명도 수용이 가능했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마닐라 형제자매들까지 함께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테이블 위에는 각자의 자리를 표시한 명패와 명찰을 두었는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일정에 다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영 찬송가와 성경책도 준비해 놓았고, 타갈로그어, 일로카노어, 세부아노어 세 가지로 번역된 성경책도 준비해 참석한 사람의 언어에 맞게 자리에 놓아두었습니다. 필기구와 노트도 준비하고 물도 나누어 주었는데, 이름이 인쇄된 스티커를 물병에 붙여 개인 물병으로 쓰게 해 위생적이었고 낭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강의 전에 있었던 찬송과 찬양대의 찬양을 위해 마닐라 형제자매들은 악기 연주와 찬양을 연습해 왔는데, 집회 기간 동안 그들의 찬양은 힘을 주었습니다. 2년 전 다바오 집회에서 구원받은 조엘 목사의 동생은 지금은 마닐라 교회에 참석하면서 사람들에게 찬양과 악기 연주 등을 솔선하여 지도하며 전도집회와 교제 활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집회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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