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집회 및 모임 소식김동찬 | 태국치앙라이 전도집회 소식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북부 소도시 치앙라이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집회가 있기 한 주 전에 치앙라이를 방문했었는데 많은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사이 모임 장소를 닫으면서 치앙마이에 모아 두었던 물건들을 차에 실어 치앙라이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패통 형제는 탁자, 의자, 가스레인지, 식기들과 주방 도구들, 선풍기 등 최대한 많은 물건을 트럭에 실었습니다. 트럭을 타고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시내로 가는 데 세 시간 반이 걸렸고, 집회를 하기로 한 말리사 자매님의 마을로 들어가는 데 45분이 더 걸렸습니다.그곳에서 저희는 쁘라빤 형제와 부아에서 오신 다른 세 명의 형제자매들을 만났습니다. 두 자매는 요리를 도와주러 오셨고, 형제들은 운전과 집회 진행을 돕기 위해 오셨습니다. 집회를 하기로 한 교회에 도착했는데, 전에 답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와 달리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화장실까지 가는 길과 화장실 바닥이 콘크리트로 새로 깔려 있었고, 요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부엌 바깥에 나무 탁자도 만들어 놓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 주신 것에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치앙라이에 도착한 첫날 밤, 저희는 모두 모여서 집회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교회에서 설교하는 30살의 젊은 몽족 목사와 교회를 돌보고 있는 몽족 부부와 이야기를 했는데, 이들은 매우 사교적이었고 저희를 크게 환영해 주었습니다. 젊은 목사를 포함해 이 교회의 교인 세 명은 배중기 형제께서 오셔서 난에서 집회를 했을 때 참석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집회 첫날 음식을 무엇으로 할지부터 집회에 오시는 분들이 몽족만은 아니니 몇 가지 언어로 말씀을 들려주어야 할지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의논했습니다.집회 첫날, 새로 오신 분들은 18명 정도 되었습니다. 대부분 마을에 사는 분들이었습니다. 몽족어로 더빙된 말씀을 틀었고, 6명은 태국어로 더빙된 말씀을 들었습니다.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왜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싶은지 잠깐 설명했는데, 많은 분들이 말씀 듣기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아예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한 남자 분은 그저 간식을 먹고 차를 마시기 위해서 온 것 같았습니다.참석자들 중에는 3살에서 8살 정도 되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말씀을 듣는 동안 밖에서 잘 놀았습니다. 자연 속에서 식물들을 가지고 놀기도 했고, 나무에서 그네를 타기도 했습니다.둘째 날 아침에는 마누 형제님이 딸 끼아와 함께 집회를 돕기 위해 와 주셨습니다. 오신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던 터라 놀랐습니다. 끼아는 부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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