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엄수 | 필리핀카가얀데오로 전도집회 소식 작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민다나오섬 카가얀데오로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파가디안에서 4명, 미살립에서 5명, 카가얀데오로 근교에서 5명이 왔고, 20여 명의 형제자매들도 함께했습니다. 미살립에 사는 테시 자매의 78세 된 어머니께서 오셨는데 집회 기간 내내 손녀 크리사 자매의 안내를 따르며 말씀을 잘 들으셨습니다. 30년 가까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셨던 분이었는데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듣고서 지금까지 들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모든 죄를 담당해 주셨으니 이제는 확실히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하시면서 함께 살고 있는 아들과 딸을 집회에 초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12월 7일부터 있을 교제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샤론 자매도 삼촌과 사촌들을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먼저 있었던 소집회와 이번 집회를 통해 삼촌과 삼촌의 두 딸이 죄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는 간증을 해서 모두 함께 기뻐했습니다. 12월 1일 토요일 아침에는 그동안 있었던 몇 번의 소집회와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해 인근 바닷가에서 침례식을 가졌습니다.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요한복음 6장 강해 설교를 두 편 들었습니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된다는 것과,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사시는 삶의 비밀에 관한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구약성경 말라기를 함께 읽고 묵상한 뒤 말라기 내용의 성경적 담화를 듣고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지금까지 통역을 해 왔던 아나리자 자매가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샤론 자매가 통역을 맡았습니다. 말씀을 공급하는 데 있어서 번역과 교정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이 일을 맡아 왔던 아나리자 자매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이 일이 거의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샤론 자매는 1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해 왔는데,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돈돈 형제의 바쁜 일도 거들고 교제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교사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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