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미얀마 방문기 지난 9월과 10월에 몇 명의 청년들이 미얀마 샨주의 차잉통을 방문했습니다. 미얀마 형제자매들과 함께 집회를 준비하고 교제를 나누었던 시간의 소감들을 모았습니다. 고대하던 미얀마를 다녀와서 | 이지은(대전)저는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추석 연휴를 이용해 미얀마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을 때 저는 우연히 미얀마에서 선교 일을 하시는 조흥숙 자매님과 방을 함께 쓰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그 일이 제가 미얀마를 방문하는 계기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미얀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교 활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5일간 조 자매님께 미얀마 소식과 자매님의 간증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기억에 크게 남았습니다. 그 만남을 계기로 저는 올해는 꼭 미얀마에 가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에 나 혼자라도 미얀마에 가 보겠다는 생각으로 올해 3월에 비행기 표를 샀습니다. 한국 성경탐구모임 한 달 전에는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통역실에서 일하겠다고 지원하고, 담당 지역을 미얀마로 신청했습니다. 미얀마 형제자매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방문할 인원을 확인하고 통역 장비 사용 설명서를 미얀마어로 만드는 등의 일도 했습니다.그리고 조 자매님을 한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사전에 연락을 주고받아서인지 더욱 반가웠습니다. 조 자매님을 통역팀에 모셔서 해외 선교에 대해 청년들과 함께 교제하기도 했습니다. 조 자매님은 미얀마는 어떤 나라인지, 현재 미얀마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를 간증과 함께 들려주셨습니다. 한 달 후인 9월 추석 연휴에, 드디어 실제로 미얀마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 자매님과 미얀마 형제자매들을 만난다는 큰 기대감을 가지고 미얀마에 갔습니다.미얀마는 국민의 89%가 불교도입니다. 처음 양곤에 도착했을 때 황금으로 된 불교 사원이 많은 것을 보면서,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보다 더욱 불교를 섬기는 나라가 미얀마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불교 국가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지금까지 한국에서 미얀마를 방문했던 분들은 대부분 미얀마 북부 친주의 칼레묘 지역을 방문하셨다고 하는데, 그때 저희는 동쪽 샨주 지역에 있는 차잉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조흥숙 자매님, 태권도를 담당하는 김동수, 이재정 형제, 그리고 필리핀에서 오신 고엄수 형제님과 이기완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성경탐구모임에서 만났던 미얀마 형제자매들도 다시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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