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통해 보는 예수님의 행보요한복음 2장, 3장, 4장은 요한복음 전체 중에서도 특별합니다. 이스라엘의 북쪽 갈릴리 지역에는 예수님이 처음 이적을 행하신 가나도 있고 예수님이 정착하셔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한 가버나움도 있습니다. 그 남쪽으로 유대 지역에 예루살렘이 있고, 그리고 유대와 갈릴리 중간에 사마리아가 위치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지역들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는데, 그 내용이 요한복음 2장, 3장, 4장에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시간순으로 보면, 예수께서는 빌립과 나다나엘을 만난 날로부터 사흘 뒤,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날로부터는 7일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서 특별한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요 1:43, 2:1 참조 그곳에서 열린 한 혼인 잔치에서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준비된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채우게 하시고 그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입니다.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한복음 2:9-10하인들이 떠 온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은 신랑에게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다며 칭찬했습니다. 성경에서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낮은 것”은 구약 시대에 제물로 바쳐졌던 짐승의 피를, “좋은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의미합니다.그 후 예수께서는 가나를 떠나 가버나움에 가셔서 잠깐 계시다가 요 2:12 참조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이 가까웠을 때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요한복음 2:13-16예루살렘으로 가신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성전에서 짐승을 팔고 돈을 바꾸며 성전을 더럽히는 것을 보고 진노하셔서 상을 둘러엎으시는, 성전을 정화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19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셨던 당시에는 제자들도 그 말씀의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성전 된 예수님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성전을 헐고 일으키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후에야 그 뜻을 이해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 2:22 참조 그리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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