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울리오 라미레스 | 베네수엘라저는 콜롬비아에서 태어났고, 열여섯 살 때 베네수엘라로 건너왔습니다. 그 후 베네수엘라 국적을 얻어 60년 인생의 대부분을 베네수엘라에서 살았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결혼했고, 자식도 얻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적응하면서 살아왔습니다.저는 복음을 알기 전부터 교회에 다녔고 가톨릭도 공부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에게는 하나님을 확실히 잘 알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해 전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에서 45분 정도 떨어진 도시에 식사 초대를 받아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차진명 선교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전도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식사만 끝내고 가자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집회까지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들은 설교 말씀이 제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성경을 그런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다른 교단에서 본 적이 없었고 심판과 생명이라는 주제의 강연은 제 머릿속 깊이 남았습니다.그리고 그 전도집회는 이전에 제가 알아 왔던 교회들의 모습과 너무 달랐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많은 악기와 함께 노래를 많이 부르는 항상 기쁜 곳이었습니다. 저는 집회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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