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미 | 서울
저는 늘 일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해외선교팀의 행사에 참석하곤 했고, 그 때마다 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추석 때 있었던 안성 외국인 전도 집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구원받았는데, 성경의 어느 한 구절에서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대화 가운데서 말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깨달은 사실은 확실했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교제 가운데서 많은 시간을 보낸 후 최근 들어서 복음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탐구모임 때 같이 활동을 했던 한 자매가 있는데, 저는 그분을 몇 년 전부터 교제 가운데서 보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구원받은 지 3-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놀랐습니다. 또 같은 팀에서 활동하시는 어떤 분도 어렸을 때 구원받았는 줄 알았는데, 올해 초에 확실하게 복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제 동생도 그렇습니다. 초등학생 때 복음을 깨달았다고 하고, 중고등부, 대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간증도 하고 그랬는데, 한 달 전에야 진짜로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서 그런 일들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지난 7월부터 제 속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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